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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텃밭가꾸기

때이른 감사 수확하기

by 워라블렌딩 워라블렌딩 2021. 6. 21.

올해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이번 주 비 소식이 있고 조만간 장마가 온다고 하여 감자를 수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6/21)가 지나고 수확하는 것이 감자의 씨알이 굵다고 하던데... 

작년 텃밭을 하면서 장마의 무서움을 알기에 빠르게 수확했죠. 

 

원래는 6/19일 토요일 오전에 수확하려다

금요일 코로나 잔여백신 신청에 성공하여 후유증인지

토요일 하루 종일 자는 바람에 일요일(6/20) 수확하였습니다. ㅠ.ㅠ 

(제가 40대라서 가장 끝 순번이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가족에게 민폐가 안되려고, 

잔여백신 신청화면을 광 클릭하여 겨우 성공했네요 ^^)

* 인내심과 빠른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

 

 

다시 텃밭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싹이 피어 못 먹는 감자를  6~7알 정도 심었는데.. 나름 잘 자랐네요. 

90일 정도 키운 것 같습니다. 보통 100일 정도 키운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몇 개는 누워있네요~ 

 

딸과 함께 수확을 하다가 지렁이와 벌레를 보고 딸이 기겁을 하는 바람에 

마무리는 제가 했죠 ^^

큰 것은 제 주먹만 한 것도 있고, 작은 것은 조림용도 있고...

무게는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10kg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조촐하게 가족이 먹을 만큼 수확했네요. 

 

감자를 채고 남은 자리에 무엇을 심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작물을 심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런 게 바로 소확행인가 봅니다. 

주말텃밭은 제 삶에서 가끔씩 웃게 만드는 주말놀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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