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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안의 텃밭가꾸기16

때이른 감사 수확하기 올해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이번 주 비 소식이 있고 조만간 장마가 온다고 하여 감자를 수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6/21)가 지나고 수확하는 것이 감자의 씨알이 굵다고 하던데... 작년 텃밭을 하면서 장마의 무서움을 알기에 빠르게 수확했죠. 원래는 6/19일 토요일 오전에 수확하려다 금요일 코로나 잔여백신 신청에 성공하여 후유증인지 토요일 하루 종일 자는 바람에 일요일(6/20) 수확하였습니다. ㅠ.ㅠ (제가 40대라서 가장 끝 순번이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가족에게 민폐가 안되려고, 잔여백신 신청화면을 광 클릭하여 겨우 성공했네요 ^^) * 인내심과 빠른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 다시 텃밭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싹이 피어 못 먹는 감자를 6~7알 정도 심었는데... 2021. 6. 21.
내안의 텃밭 - 잡초와의 전쟁 요즈음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거의 장마기간 수준이죠. 또 낮에는 얼마나 더운지 텃밭에 한 시간만 있으면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입니다. 요즘 매주 잡초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뽑아내면 다시 피어나고, 잘라내면 다시 자랍니다. 제 텃밭은 10평뿐이 안되지만 주말이면 잡초를 뽑는데 2시간 이상을 소비합니다. 비닐 멀칭을 해도 고랑의 잡초는 어쩔수 없이 뽑아줘야 합니다. 한주만 그냥 두면 상추 크기를 뛰어 넘어서 상추에 햇빛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네요. 뿌리를 다 뽑아야 하는데 뿌리가 정말 깊게도 박혀서 잘 뽑아지지도 않습니다. 아마 텃밭을 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낮 온도도 30도에 육박하는 요즘 정말 잡초는 애물단지죠. 이번 주는 반 정도만 뽑고 포기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뽑아야 하니.. 2021. 6. 15.
늦은 호박고구마 심기 배추를 수확하고, 상추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서 상추 절반을 뽑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2021년 6월 5일 호박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중부지역으로 고구마 심는 시기는 5월이라고 하는데 좀 늦게 심은 것이죠. 그래서인지 주변 텃밭지기분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말씀하시네요 ㅎㅎ 하지만, 전 고구마보다는 고구마 줄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늦게 고구마 모종을 구하다 보니 모종도 구하기 어렵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호박고구마 모종을 구했는데 한단(1kg)씩만 팔더군요. ㅠ.ㅠ 심을 땅은 한 평뿐이 안되는데 양이 너무 많네요. 모종 간격을 좁게 해도 남더군요. 남은 건 땅에다 묻어 두었습니다. 6월 하순부터 장마라서 다음 주 감자를 수확해야하는데 그 자리에 심어야겠습니다. 일주일 후 가.. 2021. 6. 13.
내안의 텃밭 - 5월에 김치 담기 도전 지난 한 달간 김치(알타리, 열무, 배추)를 3번이나 담았습니다. 결혼하고 김치는 사 먹거나 부모님께 받아서 먹거나 했는데 텃밭을 하니 김치를 담게 되네요. 무언가 자연과 친해진다는 느낌? 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내가 만든 김치라서 그런지 정도가고 맛이 없어도 버리지 않게 되더군요 ㅋㅋ 가장 먼저 알타리 김치는 실패 입니다. 자투리 공간에 열무를 심었더니 수확물은 한단 정도뿐이 안되지만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요리를 할 수 도 없기에 총각김치를 도전해 봤습니다. 맛있으라고 육수를 많이 넣었더니 짜서 젓가락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ㅠ.ㅠ 다 익으면 나중에 찜을 할 때 넣어 먹어야겠습니다. 두 번째, 열무 물김치는 대성공입니다. 물론 장모님의 도움을 받았지만요. 생각보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은.. 2021. 6. 12.
내안의 텃밭 - 상추 지옥을 경험하다. 요즘 다른 일로 바쁘다 보니 텃밭일기를 못 썼네요. 지금이 텃밭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인데 말이죠. 저도 주말마다 잡초뽑고 수확하는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작물들은 폭풍 성장하고 있네요.. 유독 상추와 같은 쌈채소는 정말 처리 곤란할 정도네요. 누구는 상추 지옥이라고 하던데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매주 50리터짜리 봉투 하나가득 수확했는 데로 아래 사진을 보면 매주 이런 모습입니다. ㅠ.ㅠ 작년에 상추 모종 몇개 안 심어서 이런 경험을 못했는데 올해는 먹어도 나눠도 남아도는 것이 상추더군요 ㅠ.ㅠ 주위분들께 나누다 지쳐서 당*마켓으로 팔아도 봤습니다. 상추를 그냥 주기는 머해서 다듬는데 들어가 인건비만 받고자 한 묶음을 2,000원에 팔아 봤습니다. (너무 많.. 2021. 6. 9.
내안의 텃밭 - 조급함으로 모종이 상처 입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주말텃밭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봄이라는 계절은 설레임과 바쁨에 계절입니다. 저도 최근 한달간은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땅도 속아내고, 돌도 고르고, 거름도 주고, 고랑도 내고, 비닐 멀칭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작년과 같은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모종을 한달 빨리 심었습니다. 그 결과 제 가지, 오이, 고추 모종들은 냉해로 인해 심각한 내상을 입었습니다. 오이는 잎이 축처지고 말라버려 몇일전 불어온 약한 바람에 날아가 흔적만 남았고, 가지는 잎이 갈색이어야 하는데 금색으로 변하고, 고추는 잎에 생기가 없고 끊어져 버렸습니다. 모종을 다시 심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이 4월인데 낮에는 식물 생장온도가 적당하지만 밤에는 5도 이하도 떨어져 고온.. 2021. 4. 20.
내안의 텃밭 - 모종키우기 주말농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가장 설레이고 바쁠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찮가지고요.. 올해는 작년 5평에서 10평으로 늘렸답니다. 기대와 설렘도 두배가 된것만 같습니다. 올해는 또 다른 소소한 도전을 해보려고 모종키우기에 도전했습니다. 매년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 진짜 농사꾼 흉내를 내기위해 직접 모종을 만들어 보는 것이죠. 포트도 사고, 배양토도 사고, 씨앗도 사고 모처럼 쇼핑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원하는 꽈리고추 7주, 그냥고추 7주, 봄배추 7주와 딸이 좋아하는 대추방울토마토 빨강 7주, 노량 7주와 가성비 좋은 상추 30주, 대파 20주를 심었습니다. 씨앗을 포트에 심고 3주 정도 열심이 물도 주고 하니 새싹이 나더군요. 새싹이 나오니 무척 기쁘더라고요. 퇴근후 매일 처다보면서 오늘은 얼마나.. 2021. 3. 12.
내안의 텃밭 - 기다림이란 즐거움 이제 슬슬 텃밭에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일전에 포스팅한 것처럼 올해는 모종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조그마한 공간이라서 모종의 개수는 많지 않습니다. 상추모종 10개, 고추 14개, 방울토마토 20개 정도 되는것 같네요. 아.. 부추는 집에서 키워보려고 한단정도 심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씨앗을 조그마한 포트에 심고 매일 매일 쳐다보고 있습니다. 언제 씨앗이 발아하여 푸른 잎을 피우는지 영광의 순간을 직접 확인해보려고요. 그러다 1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되니 방울토마토는 발아하여 잎이 두잎 올라왔더군요. 보자마자 토마토는 쌍떡잎 식물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랄까요. 중학교때 배운 쌍떡잎식물이란 단어가 떠오르다니요. 그런데 고추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네요. 그래서 살.. 2021. 3. 2.
내안의 텃밭 - 준비하기 2탄 이제 슬슬 올해 텃밭 준비를 해야할 때입니다. 텃밭을 시작하고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왠지 모를 설렘이 있습니다. 올해는 멀 심어볼까? 토마토, 고추, 가지 등은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 날씨가 도와줄까? 등 이죠. 내가 조정할 수도 있는 것도 있고 자연에 따라가야할 것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아무튼 지금 올해 텃밭 수확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펼쳐보겠습니다. 텃밭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모종을 가지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꾼?이 되기 위해서 올해부터는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을 키워볼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직장인은 보통 모종을 사서 텃밭에 심습니다. 모종이란 씨앗을 파종하여 일정 키까지 ..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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