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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6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몇 일전 집을 떠나 고생하고 있는 딸에게.. 이왕 시작했으면 조그만 더 참아달라는 의미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 조금만 더 버텨보자 라고 말한적이 있다. 정확하게 말했는지 네이버에서 찾아 봤더니 한자로는 유시자필유종(有始者必有終 ) 라고 하고, "시작(始作)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라는 뜻으로, 사물(事物)에는 반드시 처음과 끝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온다. 휴.. 딸에게 제대로 말한 것 같아 다행이다. 요즘 중학생 딸래미의 버릇이 아빠가 말한 것은 무조건 검색해 확인해보는 경향이 있는데.. ㅋㅋ 오늘 문득 이말을 지금 내모습을 되집어 보게 되었다. 얼마전 2번째 책을 퇴고하고, 3번째 책을 집필 중이다. 계획으로는 1월말까지 50페이지(a4기준) 정도 작성하여 투고를 하려도 한다. 그런.. 2023. 1. 20.
북리뷰 <나는 1인 기업가다(홍순성)> 세종서적에서 출간한 "나는 1인 기업가다(저자 홍순성)"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내용에 대한 정리 (24p) 1인기업가는 "개인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라고 합니다. 프리랜서는 "스스로 시장 수요를 이끌어내기보다는 의뢰받은 일을 진행하는 지업"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1인 기업가는 "스스로 일을 창출"하고 프리랜서는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일을한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프리랜서와 1인기업가 사이에서 나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던 찰나... 이 한문장에 뇌리에 꼿치네요.. 저는 아직 프리랜서이지만, 1인기업가를 지향하는 중입니다. (34p) "직장은 직업을 찾는 곳이다." 라는 문장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네요. 또한, "취준생의 취업.. 2022. 3. 28.
북리뷰 < 비즈니스모델 4.0(저자 박대순)> KMAC에서 출간한 을 읽고 리뷰합니다. 비즈니스모델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제목 뒤에 붙은 4.0의 의미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정리.. 1장. 비즈니스모델의 이해가 먼저다. 이 책에서는 (17p) 비즈니스모델은 "가치와 수익 창출의 통합적 매커니즘"이라고 말합니다. (27p) 비즈니스모델이 중요한 이유로 3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첫번째, 기술, 프로세스 및 제품에 비해 충분하게 인식되고 활용되지 못한 혁신의 원천. 둘째, 기술, 프로세스 및 제품에 비해 모방하고 극복하기 어려운 차별화의 원천 셋째, 기술, 프로세스 및 제품에 비해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쟁력의 원천 2장. 비즈니스모델의 요소별 혁신을 모색하라. 2장에서는 오스터왈더의 비즈니스모델 캔버스의 .. 2022. 3. 28.
북리뷰 <일 잘하는 사람은 글을 잘 씁니다(김선)> 북스톤에서 출간한 책을 보고 개인적인 독서 리뷰를 합니다. 우선, 서점에서 책 제목을 봤을 때 "제목 참 잘 지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딱한 명사형처럼 독자가 책 내용을 알아서 유추해야 하는 제목이 아니더군요 제목만으로도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어 쉽게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일단, 책 제목 스타일에 점수를 주고 넘어가 볼게요..^^ 목차에 들어가면... 이 책은 3개의 장으로 나누어졌는데요. 1장 왜 직장인에게 글쓰기인가? 직장인은 글로서 직장내에서 소통하죠. 이러한 글이 언텍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다는 말을 합니다. 동의합니다. 코로나로 언텍트 문화가 확산되었으나, 코로나가 해결되더라도 이런 문화는 줄어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확산되면 확산될테니까요 (익.. 2022. 3. 27.
내안의 텃밭 - 상추 홍수를 경험하다. 요즘 다른 일로 바쁘다 보니 텃밭일기를 못 썼네요. 지금이 텃밭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인데 말이죠. 저도 주말마다 잡초뽑고 수확하는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작물들은 폭풍 성장하고 있네요.. 유독 상추와 같은 쌈채소는 정말 처리 곤란할 정도네요. 누구는 상추 지옥이라고 하던데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매주 50리터짜리 봉투 하나가득 수확했는 데로 아래 사진을 보면 매주 이런 모습입니다. ㅠ.ㅠ 작년에 상추 모종 몇개 안 심어서 이런 경험을 못했는데 올해는 먹어도 나눠도 남아도는 것이 상추더군요 ㅠ.ㅠ 주위분들께 나누다 지쳐서 당*마켓으로 팔아도 봤습니다. 상추를 그냥 주기는 머해서 다듬는데 들어가 인건비만 받고자 한 묶음을 2,000원에 팔아 봤습니다. (너무 많.. 2021. 6. 9.
내안의 텃밭 - 조급함으로 모종이 상처 입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주말텃밭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봄이라는 계절은 설레임과 바쁨에 계절입니다. 저도 최근 한달간은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땅도 속아내고, 돌도 고르고, 거름도 주고, 고랑도 내고, 비닐 멀칭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작년과 같은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모종을 한달 빨리 심었습니다. 그 결과 제 가지, 오이, 고추 모종들은 냉해로 인해 심각한 내상을 입었습니다. 오이는 잎이 축처지고 말라버려 몇일전 불어온 약한 바람에 날아가 흔적만 남았고, 가지는 잎이 갈색이어야 하는데 금색으로 변하고, 고추는 잎에 생기가 없고 끊어져 버렸습니다. 모종을 다시 심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이 4월인데 낮에는 식물 생장온도가 적당하지만 밤에는 5도 이하도 떨어져 고온..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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