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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파이프라인/작가 라인

세번째 책 도전 - 전자책 출판

by 일잘러탐구생활 2022. 2. 28.

2021년 6월 기획 출판에 성공한 후 8개월 만에 이번에는 전자책에 도전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제 원고를 알릴까하는 고민을 많이 하던 중
지난번처럼 출판사에 투고를 할까, POD 출판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전자책 도전을 선택했는데요.
저처럼 출판에 궁금한 분들을 위해 3가지 방법에 대한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POD 출판

(첫 출판 경험으로 만족)

POD 출판은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어 고객이 책을 주문하면,
책을 찍어내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전 부크크에서 출판했기에 부크크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장점

1. 출판이 쉽습니다.
책 내용의 교정이나 편집, 표지 등 모든 것을 작가가 합니다.
2. 속도가 빠릅니다.
누가 검수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고가 완성되면 POD 출판사의 간단한 등록절차를 바친 후 출간이 됩니다.
3. 무료로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온라인 서점에서 내 책이 검색됩니다.
(작가 이름에 제 이름이 등록되어 검색도 되고, 뿌듯하죠..)

단점

1. 원고의 질이 좀 낮습니다.
이건 작가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도 내 원고의 오타, 윤문 등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원고에 오타 등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 판매가 잘 되지 않습니다.
몇몇 유명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책 판매가 잘 되지 않습니다.
실물로 책을 보고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 서점에 올라온 정보만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고객의 구매욕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3. 수익에 대한 오류가 있습니다.
제 책을 컬러로 되어 있어 (부크크 기준)으로 10%의 인쇄가 나옵니다.
흑백은 20%이상인 것 같은데 아무튼 제 책을 그렇습니다.

총평

제 생각으로는 POD 출판은 한 번쯤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POD출판을 한 후 글쓰기에 욕심이 생겨 기획출판에 도전했으니까요.


기획출판

(가장 뿌듯한 출판 경험)

(자비출판 제외) 기획출판은 출판에서 제 원고를 보내서 출판사 비용으로
출판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1. 책에 대한 인지도가 높습니다.
(제 경험상) 사실 POD 출판은 성공하더라도 주위에 알리기가 좀 어렵더군요.
그러나 기획출판은 다릅니다.
제 원고를 보고 출판사에서 오타, 윤문, 디자인 등의 금전적/시간적 지원을 해서
정식으로 출판되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 보낸 원고를 가지고도 출판사와 4개월 정도의 작업(오타, 윤문, 디자인 등)을
한 후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전문적입니다.

2. 작가입장에서 비용이 안 듭니다.
출판사와 계약이 끝나면 그 이후부터는 출판사가 모든 비용을 씁니다.
작가는 원고에면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단점


1. 계약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수십개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습니다.
원고가 이상하다는 거절, 자신과 안 맞다는 거절, 무응답, 작가의 인지도가 없다는 거절 등
다양한 이유로의 거절을 받아봤습니다.
특히, 새로 다시 원고를 작성하자는 제의도 받았죠.
아무튼 계약까지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가되기 비법" 등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회사도 있더군요..
저는 그냥 맨땅의 헤딩한 것 치고는 운이 좋았내요~

2.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제 경험상)
원고 작업이 3개월 걸렸고,
투고에서 계약까지 2개월 정도 걸렸고,
계약 후 책으로 만드는 기간이 4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총 9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중에 원고도 보기 싫을 정도가 되더군요 ㅠ.ㅠ

총 평

기획출판이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 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기획서 한번 작성해 봐!'라는 지시를 받고'기획서? 어떻게 시작하지?'라고고민해본 경험이 있는 기획자를 위한 책!이 책은 기획을 한번도 안 해본 독자, 기획서는 작성해 봤지마 상사의 반응이

book.naver.com

 


전자책

(인지도보다는 수익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도전한 종목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보고서나 문서를 다루는 일입니다.
저도 나름의 N 잡러을 도전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원고를 만들고 있죠.
지난번 책은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었고,
이번에는 보고서,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많이 쓰이는 그래프(차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원고로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 원고는 A4 기준으로 70페이지 정도입니다.
지난번 기획출판 때도 A4 100페이지 원고가 300페이지로 출간되는 것 보니
기획출판을 도전해볼까도 생각했죠.
하지만, 기획출판의 단점인 인쇄(10%)와 시간(투고, 계약, 수정 등), 투고 성공률 등의
경험을 해 본터라 새로운 도전인 전자책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자책은 원고를 PDF나 문서로 전달해 파는 형태입니다.
요즘 붐이더군요. 저도 도전해 봤습니다. ^^
전자책의 대표적인 플랫폼을 찾아보니
크몽 > 탈잉 > 클래스101 인 것 같더군요.
3가지 모두 도전하고 있는데 현재 기준으로 크몽은 승인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장 점


1. 원고의 대한 모든 것은 작가에게 있다.
POD 출판과 마찬가지로 원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씁니다.
오타, 윤문, 디자인 모두 작가의 몫이죠.

2. 빠릅니다.
각 플랫폼에서 원하는 방식에 맞게 등록하면 승인이 납니다.

3. 수익률이 좋습니다.
플랫폼마다 다르지만 20~30% 정도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작가에서 지급됩니다.

단 점

1. 저작권 보호의 문제..
POD 출판이나 종이책 출판은 모두 ISBN 번호를 받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가 비교적 잘되어 있는데
전자책은 원고 그대로 공유되는 방식이라서 저작권 보호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작가로서의 인지도가 낮음
책으로 출판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로서의 인지도는 낮은 것 같습니다.
작가라기보다는 상품 판매자 개념임

3. 마케팅이 모두 작가의 몫임
출판을 할 경우 서점에서 책 검색을 할 수 있지만,
이건 작가들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홍보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총 평

플랫폼마다 조금씩 방법이 달라서 버전이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번에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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